전북도내 대학총장, 언론사 사장, 대학생 등 400여명 참석, 높은 관심

드론산업 문재인 정부 7대 신성장 산업 선정,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로 급부상

전북도, 이번 발표회 통해 한국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힘찬 첫걸음 내딛어

▲ 18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전라북도 '한국형 공간정보 제작용 드론발표회'에  김송일 행정부지사, 이동희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장, 최은희 도의원, 언론사 사장, 도내  대학총장 등과 관련 학과 대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해 드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사진=전북도청)

(전주=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전북도는 18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한국형 공간정보 제작용 드론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도내 대학총장,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장, 도의원, 언론사 사장 등과 관련 학과 대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하여 드론에 대해 높아진 관심을 보였다.

드론(무인비행장치)은 새정부 '7대 신성장 사업'으로 선정 되어 4차 산업혁명에서 핵심적인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기존 기술 및 산업과 다양하게 융합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에서도 관련 시장의 성장률을 연평균 15%로 예측하고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 핵심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등에 힘쓰고 있다.

우리나라의 드론 기술은 선진국 수준의 80%정도로 평가되며 전 세계 드론시장의 대부분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순수 한국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드론에 대한 연구가 더욱 필요하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드론 제작업체의 드론 기술개발현황과 대학 교수의 연구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되면서 국내 여러 분야에 활용되는 드론기술의 높아진 수준을 보여주었고, 비즈니스 미팅, 드론전시 등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드론에 관심 있는 많은 참석자들에게 참여의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이번 발표회가 국내 드론 기술발전을 위해 산·학·관·연이 소통하고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하며 드론분야를 전북 지역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으로 키워갈 것을 당부했다.

전라북도는 오늘 드론 발표회를 통해 뛰어난 토종 기술을 탑재한 드론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드론산업의 중심지로 가는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한편, 이번 행사 주최는 전라북도가 주관은 공간정보산업협회가 했으며, 후원은 한국공간정보학회, 한국측량학회, 해외건설협회, (사)한국재난정보학회가 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