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제뉴스) 권두환 기자 = 익산시 치매상담센터는 '제10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오후 2시 남중동에 위치한 국민생활관 2층 소극장에서 '어르신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익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정완 과장의 치매의 올바른 이해 강의와 마동 주민자치센터 마중물의 흥겨운 장구공연 ,조통달 판소리전수관의 전라도 민요, 흥겨운 트로트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그동안 치매상담센터 인지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노래와 율동 장기자랑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65세 이상 어르신 열 명 중 한명이 치매라면 85세 이상에서는 세 명 중 한명이 치매환자로 나이가 들수록 증가추세에 있다.

지난 2014년 한국갤럽과 중앙치매센터에서 전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 조사 결과 50세 이상 가장 두려운 질환 1위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치매는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으로 발병을 낮출 수 있고,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진행을 지연시키고 경감시킬 수 있다.

김재광 시 보건소장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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