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목장장 이현철) 약 1만 5000㎡ 부지에 파종한 코스모스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에 렛츠런팜 제주는 관람객들이 꽃밭 중앙 포토존 나무로 진입할 수 있도록 길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2017년 렛츠런팜 제주에는 4월 유채꽃, 5~6월 양귀비꽃, 7~8월 해바라기가 개화했으며 코스모스가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2016년 9월 꽃밭 조성을 시작한 렛츠런팜 제주는 2017년에 대규모 꽃밭 품종의 다양화를 추진하며 개화기간을 확대 운영했다.

대규모 꽃밭 조성으로 인해 렛츠런팜 제주에는 올 8월까지 무려 13만8000여 명의 관광객이 입장했으며 해바라기 개화 기간인 7~8월에만 약 7만4000명의 관광객이 렛츠런팜 제주를 방문했다.

관계자는 "제주도내에 말과 산 혹은 산과 꽃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은 있지만 ‘말과 산 그리고 꽃’ 세 가지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관광지는 거의 없었다"며 "‘말과 산 그리고 꽃이 있는 목장‘이라는 렛츠런팜 제주의 관광사업 추진방향에 따라 앞으로도 계절별로 꽃밭을 조성해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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