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운용 기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현재 군위와 의성의 통합신공항 유치움직임은 매우 활발하다. 왜냐하면 지금 통합신공항 조기건설 대구시민추진단에게 두 지방의 공항유치단들이 충분히 의견을 교하면서 상호미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합신공항이 들어설 곳은 접근성의 입장에서 볼 것 인가 아니면 군공항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모든 면을 충족시키는 범위 내에서 결정내릴 것인가? 등등 여러 가지 기준을 설정해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이러한 군위와 의성의 신통합공항 유치의 움직임은 본 기자에게도 상당한 취재요청이 들어오는 상태이다. 이는 아마도 본 기자가 신통합공항의 전문적인 취재에 올인 한 상태이며 계속해 칼럼을 심층적으로 깊게 보도하는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한편 논지의 초점을 바꾸어 말하자면, 영남권신공항을 재추진하자는 움직임이 있는 것도 사실 있었다. 그 논리는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등 5개 영남권 자치단체가 신공항을 건설하자고 요구, 지방의 항공수요는 지방에서 처리 할 수 있도록 하자는 논리였다.

그렇지만 이미 모두 알 수 있듯이 김해공항 확장 결정으로 영남권의 공동구상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 후 부산, 울산, 경남은 정부의 김해공항 확장의 결정에 동의했다. 따라서 대구시는 k-2·대구공항 통합이전을 영남권신공항 무산에 대한 대체 방안으로 요구했다(2016년 7월11일).

왜냐하면 대구경북이 영남권신공항을 재추진할 경우 김해공항 확장을 수용한 부산, 울산, 경남의 반발에 직면할 것은 분명해 보이고 또 연간 1천만명 이상 수용가능 한 대구경북 관문공항 건설이 실익이라 판단도 동시에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알 수 있듯이 부산, 경남, 울산은 이미 김해공항을 확장시키는데 동의했기 때문에 대구경북만이 독자적으로 영남권신공항을 건설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며 유일한 대안은 통합신공항을 조속히 건설해 내륙의 세계적인 허브공항 역할을 할 수 있는 국제적인 관문공항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 할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대구시는 군위로 갈 것인지 의성으로 갈 것인지 모두를 공정하게 충족시킬 수 있는 결정을 하루빨리 내려 통합신공항 건설에 올인 해야 할 것이다.

통합신공항 조기건설 대구시에 고함 시리즈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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