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금정구는 오는 23일 금정구의 힐링 명소인 오륜동 수원지 일원에서 부곡3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도시와 자연이 하나되는 문화소통의 장 “‘자연의 선물’ 오륜생태문화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부곡3동 관내 유치원생들의 어린이공연 △금정청소년수련관 청소년들의 장기자랑 △가톨릭대학교 동아리 공연 △색소폰 및 비보이 공연 등이 펼쳐지고 △회동 수원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지는 야외사진전 △김민정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사생대회 △프리마켓 등 다양한 야외 문화체험부스 등을 운영한다.

그리고 △땅뫼산 황토숲길에서의 맨발 황토숲길걷기 △편백 삼림욕장 체험 등으로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금정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인근의 부산가톨릭대학교와 함께 진행해 부산시민과 함께 하는 재즈공연으로 곽영일 재즈퀄텟을 초청하는 등 민·관·학이 모두 함께 하는 진정한 지역축제로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