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남부 어울림스케치 앱(APP), 선생님과 가족과 친구와 함께 체험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15일 ‘2017 남부 창의체험자원지도(CRM)’ 앱을 개발해 학부모에게 체험할 수 있는 연수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과 교사 사제동행,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가족동행, 학생들의 친구동행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남부창의체험자원지도 앱(APP) 개발자료를 다운 받는 방법 소개, 활용사례 발표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초등학생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했다.

그간 남부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창의적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원과 학습내용을 담은 책자 '행복 남부 어울림스케치북' 6종과 '체험으로 가득한 옹진섬 누리길'을 개발해 관내에 보급해왔다.

그러나 매년 모든 학생에게 나누어 줄 수 없는 학교현장 활용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행복 남부 하늘 땅 바다 어울림 스케치 앱(APP)’을 개발하게 됐다.

관내 모든 학생 개개인의 손에 지도 앱을 보급해 상시 접속 시스템을 구축, 창의적 체험교육을 활성화한다는 목표 아래 현장교사와 교감으로 구성된 편집위원들의 노력으로 완성됐다.

지호경 교육지원국장은 "이 앱의 주요 내용은 인천지역의 특성을 살린 체험프로그램 안내 102종과 옹진섬 내 체험자원 25종으로, 학생들 체험을 돕는 다양한 정보로 구성돼있다"면서,"아래와 같이 앱의 기본 화면을 통해 전화, 길찾기, 예약, 웹 주소 접속 및 정보 검색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앱"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렇게 좋은 자료가 있는 줄 잘 몰랐었는데 이제 쉽게 핸드폰으로 다운 받을 수 있는 앱이 개발되었다니 기쁜 소식"이라면서,"앞으로 주말을 이용해서 가족과 체험 할 때에 참고하고 활용하기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차영희 초등교육과장은 "기존 책자형 자료 보급의 한계를 넘어서는 앱을 기획, 개발한 위원들 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 체험프로그램 앱을 통해 학생들이 인천에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고, 현장에 앱이 많이 확산돼 인천사랑의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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