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가평군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 사업을 통해 학업·자립 지원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15일 '꿈 드림'에 따르면 최근 치러진 제2회 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13명중 12명(중졸 2명, 고졸 10명) 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또 올 4월에 치러진 1회 검정고시에서도 13명이 응시해 중학교 2명, 고등학교 11명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보였는가 하면, 지난해는 17명(중졸 6명, 고졸 11명)이 합격하기도 했다.

이들은 금년 1월과 6월부터 검정고시를 준비해 짧은 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성과를 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은 앞으로 대학진학, 사회취업 등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결과는 한 해 동안 운영해왔던 검정고시 대비반에 청소년들의 성실한 참여 노력과 이들을 지도해준 꿈 드림 멘토들의 열정으로 이뤄 낸 성과로, 꿈 드림은 내년에도 학교 밖 청소년과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와 가평군이 지원하는 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업복귀, 사회진입, 건강검진, 정서지원 등의 1:1맞춤 서비스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자원 발굴 및 연계 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도 함께 운영함으로서 미래를 위한 청소년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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