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리얼월드 프로젝트 ⓒ호남대

(광주=국제뉴스) 김정란 기자 = 글로벌 창조관광 서비스전문가 및 창조관광 융복합 인재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호남대학교 한국형 복합리조트인재양성사업단(이하 KIR사업단, 단장 김진강) 학생들이 호텔 현장의 실제 직무를 경험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리조트 운영에 직접 나선다.

호남대 KIR사업단은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경도리조트에서 학생들이 객실·식음·연회·조리 등 전 분야에 참여해 직접 호텔을 운영하는 '리얼 월드 프로젝트(Real World Project)'를 실시한다.

올해로 3년째 실시되는 이번 리얼 월드 프로젝트에는 사업단 소속 호텔경영학과, 조리과학과,중국어학과 재학생 121명이 3박 4일 동안 호텔 객실 예약·판매·운영 및 마케팅, 인력 운용을 비롯해 호텔에서 진행되는 세미나 및 미팅 등 각종 행사에 맞는 연회상품 기획·운영, 투숙객 및 행사에 적합한 메뉴 구성·개발, 홍보·마케팅 등의 실무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이 객실·식음·연회·조리 등 호텔 각 부서의 업무를 현장 전문가의 지도하에 도어 서비스부터 총지배인까지 실제 직무활동을 수행하며 현장 감각을 익히는 100% 리얼리티 현장 지향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중남미 중심 글로벌 융합사업단과 부산 동명대학교 MICE 인력양성사업단이 교류행사로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영진전문대학교는 호텔리어 과정에 대해 산업체 현장 견학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호텔 운영 외에도 광주컨벤션뷰로, 광주광역시관광협회, 호남대학교 국제교류본부 이중 언어 대학생 등 기관 및 학생들의 참여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에는 조리과학과 창업동아리(소우교우) 학생들이 2017 부안 참뽕요리 경연대회에 출전해 영예의 대상과 함께 받은 상금 100만원을 광주 광산구 장애인복지센터에 기부하고 장애인 40여명을 초청해 '한식 코스요리'를 선보이는 등 뜻깊은 행사도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재학생 전원은 '서비스 및 마케팅 전략 경진대회'를 갖고 예비 호텔리어로서 대학에서 배운 이론과 실무를 현장에서 수행하며 서로의 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또한, 참여 학생들은 현장 실무 경험을 통해 현장 감각을 익히고 호텔에 대한 이해도 증진은 물론 호텔 업무 전반에 대한 흐름 파악능력 및 현장 요구를 반영한 실무능력을 배양하는 등 직업(직무)능력 향상의 계기를 갖는다.

김진강 단장은 "KIR사업단의 '리얼 월드 프로젝트'는 참여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호텔 현장에서 직접 업무를 수행하며 현장 요구를 반영한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로 재학생들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라며 "각자 맡은 직무에 대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진로를 설계하고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강력한 동기부여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KIR사업단은 학생들이 직접 레스토랑·호텔 등을 운영해보는 '창의레스토랑', '리얼 월드 프로젝트'와 산업체 전문가가 재학생들의 현장 투입 대비 실무 교육을 실시하는 '창조관광 아카데미', 'KIR Family Day' 등 사업단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의 현장감각과 실무능력, 위기대처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을 배양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으며, 파격적인 장학혜택을 통한 우수 신입생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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