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석길 문화마을축제 포스터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중구(구청장 윤순영)는 9월16일과 17일 양일간 대봉동 '김광석 길' 일대에서 중구청이 주최하고 대봉문화마을협의회(회장 전태규)가 주관하는 '2017 김광석길 문화마을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2017 김광석길 문화마을 축제'는 김광석 길의 주민과 상인, 예술가가 함께 문화마을 만들기를 통해 마을 고유의 문화컨텐츠를 창출하여 마을의 경쟁력을 키우고자 중구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대봉동 문화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올해 중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다.

먼저 16일 오후 3시 김광석 야외 콘서트홀에서 MC 방우정이 진행하고 △전 신촌블루스 보컬출신 '강허달림' △히든싱어 '환희'편 우승자 '박민규' △히든싱어 '임창정'편 우승자 '조현민' △버스커 구본석과 최재관의 개막공연이 펼쳐진다.

또 17일 오후 2시부터는 '우리동네 가수왕'이 오후 5시에는 버스커 14팀이 출연하는 '버스킹 릴레이'가 차례로 열린다.

이밖에도 △김광석 거리 사진전 △바디페인팅 △버스킹 공연 등이 김광석길과 방천시장 곳곳에서 펼쳐지며, 옛날교복 등의 '그때 그 시절' 복장을 입고 오는 관광객들에게는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폴라로이드 촬영 등의 무료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한편 16일 오후 7시에는 '2017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부르기' 행사가 대봉교 신천둔치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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