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방송에 보도되고 있는 'J-얼럿' 경고 메세지. (로이터/국제뉴스)

(일본=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북한이 15일 오전6시 59분쯤 평양 수안에서 동쪽 방향으로 불상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북한 미사일 발사 3분 뒤 미사일 발사 소식과 함께 대국민 경보인 'J-얼럿'(J 경보)을 내보내고 "건물 안이나 지하로 대피하라"고 전했다.

이번 도발은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따른 추가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한 데 반발해 "미국을 잿더미로 만들고 핵무기를 이용해 일본 열도를 바다에 침몰시키겠다"고 협박한지 하루 만이다.

한편, 한미 당국은 세부 상항을 분석 중인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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