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접수 시작... 3일 만에 60% 이상 신청률 기록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가 육아 맘들의 육아 정보 공유와 힐링을 위해 실시하는 '맘에게 마음으로' 육아교육 일부 프로그램이 접수 3일 만에 60% 이상의 신청률을 기록했다.

이번 교육은 부산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위해 올해 5월부터 인터넷 맘 카페 회원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면서 알게 된 엄마들의 육아교육 욕구를 시의 정책으로 받아들인 것이고, 이러한 부산시의 소통형 정책개발에 육아 맘들은 적극 참여로 화답하고 있는 셈이다.

각 주제별로 전문가의 강연과 함께 스마트폰 채팅프로그램을 이용한 현장 소통형 교육이라는 점도 젊은 육아 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또 아이들과 함께 동반 입장이 가능하여 교육 참여가 자유로운 점도 엄마들의 선택을 쉽게 만들었다.

시 여성가족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의 높은 관심에 따라, 이를 정례 교육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내년 예산안에 포함시킨 것으로 안다"며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도 젊은엄마 대상 육아교육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병수 시장의 특별지시로 시작된 '온라인 맘 카페'와의 적극적인 소통 정책이 지난달 '키즈웰컴 콘서트' 매진에 이어, 이번 '맘에게 마음으로' 교육 참가 열풍으로 이어짐에 따라, 부산시는 앞으로도 육아 맘들이 마음 편하게 누릴 수 있는 영유아 동반 프로그램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오는 25, 28, 29일과 다음달19일까지 총4회로 진행될 이번 교육은 부산시 '맘에게 마음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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