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택수 기자 = 기상청은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에 가끔 비(5~20mm)가 오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8호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 강수량(14일 밤)은 ▲ 제주도에 5~20mm의 비가 오겠다고 덧붙였다.

내일(15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의 간접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오늘까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밤사이 복사냉각 효과까지 더해져 내륙의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 오후부터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일(15일)는 남해안과 경상동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현재,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겠고, 그 밖의 남해상과 서해남부먼바다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특히, 태풍이 북상하면서 내일(15일)는 제주도남쪽먼바다는 태풍특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특.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은 현재 강한 중형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41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 13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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