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과천시>

(과천=국제뉴스) 김성대 기자 = 경기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시민대표들로 구성된 과천대로 소음 저감대책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13일 오후 3시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과천대로 소음저감대책 자문위원회에는 과천미래비전자문위원회, 주공아파트 6~7단지 및 별양동과 문원동 단독주택지역의 시민대표들 20명과 관련 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과천시는 앞으로 시민대표 중에 선출된 시민위원장이 주재하는 회의를 정례 개최하기로 했다.
 
과천대로(지방도 309호선)는 안양시 인덕원역 사거리에서 과천시를 거쳐 서울 사당역 교차로까지를 연결하는 도로이다. 

과천에서는 별양동 단독주택지역과 주공아파트 6‧7단지, 문원동 공원마을 등을 지나며 주택가와 인접해있어 차량 통행에 따른 소음으로 민원이 빈번하게 제기되고 있다. 
또 최근 지역 내 개발사업과 재건축 사업 등으로 인해 차량 통행이 증가되고 있어 교통소음뿐만 아니라 비산먼지와 매연 등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사IC에서 문원동 공원마을에 이르는 1.24km 구간의 소음 발생 원인과 문제점 등에 대해 공유하고 개선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들의 충분한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대책을 도출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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