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와 화장품기업 간 1대1 상담 통해 유통 다변화로 국내 및 해외시장 개척 기대

(청주=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충북도는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기간 동안 화장품·뷰티 업계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국내 유통상품기획자 40명을 초청한다.

유통상품기획자인 MD(merchandiser)는 국내 유명 백화점과 인터넷쇼핑물, 홈쇼핑 방송에 이르기까지 상품의 기획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있다.

도는 이번 엑스포에 200여개의 기업과 10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 초청에 이어, 30개사 유통대기업의 40여명의 MD를 시범적으로 초청해 유망 강소기업의 유통 판로 다변화 및 내수시장 개척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MD와 기업간 1대1 구매상담을 통해 참가기업의 유통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창출 및 네트워크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구매상담회 참가 MD 현황을 보면 ▲GS, 공영, NS, 롯데, 홈앤쇼핑 등 홈쇼핑업체 5곳 ▲다이소아성산업, 롯데마트, 이랜드리테일, 메가마트 등 체인스토어 4곳 ▲인터파크, 이베이코리아, 롯데닷컴, 스펀박스, ㈜신세계, 다이소몰 등 온라인업체 6곳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백화점 2곳 ▲위메프, 쿠팡, 티몬 등 소셜커머스 3곳 ▲파라다이스호텔, 다이소, SM면세점, KB국민카드 등 기타 4곳 등 모두 40곳이다.

고근석 충북도 바이오정책과장은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참가 업체와 유명 MD와의 만남으로 국내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가 국내시장 개척은 물론 해외고객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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