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낮 12시 청사 로비서 진행...클래식+영화음악 들려줘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본부세관은 오는 14일 낮 12시 청사 1층 로비에서 직원 및 관세행정 협조자(한국물류협회 부산협회, 한국관세사회 부산지부 등) 100명과 함께 부산시립 교향악단을 초청해 '제1회 정오의 청렴콘서트'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청렴콘서트는 청탁금지법 시행 1주년을 기념해 대내외 청렴 분위기를 확산하고,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등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힘든 관세행정 협조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준비했다.

부산세관은 올해 처음으로 9월 셋째주를 청렴문화주간으로 설정하고, 지난 11일 청렴전문강사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청렴 교육 릴레이, 청렴콘서트, 청렴 O․X 퀴즈대회, 청렴계단 걷기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관현악팀이 참여해 클래식과 영화음악 위주의 친근감 있는 공연을 들려주고, 부산세관 직원들이 제작한 청렴 패러디 포스터 및 웹툰을 관람하도록 했다.

조훈구 본부세관장은 "이번 청렴콘서트는 관 위주의 일방적 청렴성 향상을 위한 행사를 탈피해 관세행정 협조자들과 서로 청렴을 공감하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렴한 관세청 조직문화의 대내외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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