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23일 개막…한국 등 5개국 참가

▲ K-1 한국대회 포스터 <제공=K-1 연맹>

(서울=국제뉴스) 민경찬 기자 = 인천 중구청(구청장 김홍섭)이 오는 23일 월미도에서의 'K-1 한국대회' 개최를 앞두고 관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K-1 경기는 현존하는 가장 화려하고 규모가 큰 입식 격투기 경기로 중구의 대표 관광지 월미도에서 열린다.

중국, 홍콩, 일본, 브라질, 한국 등 5개국이 참가, 토너먼트 형식으로 총 여덟 경기가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대회 다음날인 24일 각국에서 방송된다. 

이번 대회 대회장인 김홍섭 중구청장은 "세계적인 관광도시 인천 중구를 널리 홍보함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중구는 차이나타운, 송월동 동화마을, 개항장 등 많은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특히 월미도는 탁 트인 바다와 함께 다양한 놀 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있어 주말이면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 관광지이기도 하다.

▲ K-1 한국대회 대회장인 김홍섭 인천 중구청장(가운데)이 MKF 프로모션 김동균 대표(왼쪽), K-1 연맹 지상현 사무총장과 함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민경찬 기자)

이종격투기 팬이기도 한 김홍섭 구청장은 "과거에도 월미도에서 세계 여자 프로권투 타이틀전이 열린 적이 있다"면서 "이번 K-1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규모의 대회를 중구에서 개최, 중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첫 챔피언이 탄생, 팬들의 관심을 더욱 불러모으고 있으며 대회를 주관하는 K-1 연맹은 대회 전 혹은 후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 등 관객과 함께하는 파티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회는 23일 오후 6시부터 인천 중구 월미도 테마파크에서 진행되며, 관람비용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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