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덕읍ㆍ달천동 경로잔치 열려 지역 노인들 즐거운 시간 보내

▲ 주덕읍 경로행사 모습(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가을을 맞아 충북 충주에서 경로잔치가 이어져 지역 노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충주시 주덕읍 새마을협의회(회장 이용배)는 지난 8일 오전 10시30분부터 관내 농민문화체육센터에서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지역 노인 700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제공하고, 초청가수 공연과 어린이집 원생들의 재롱잔치 등 다양한 공연과 부대 서비스를 제공해 참석 노인들을 즐겁게 했다.

협의회는 이날 장수 어르신으로 선정된 양복길(96) 할머니에게는 선물을 증정하고 잉꼬부부와 효행자에게는 감사패도 전달했다.

달천동 새마을협의회(회장 홍기선, 부녀회장 김순용)도 노인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자리로 9일 단월초등학교 강당에서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단월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경로잔치에는 화창한 가을을 맞아 지역 어르신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초청가수의 흥겨운 노래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고 새마을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오찬이 제공됐다.

이어 어르신들의 노래자랑이 진행돼 참석 어르신들은 어깨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참석 어르신들을 위해 부대행사로 이미용, 네일아트, 손맛사지, 건강상담 부스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수 어르신으로 선정된 전복남(96) 할머니와 서석권(94) 할아버지는 협의회에서 준비한 이불을 선물로 받았다.

김순용 달천동 부녀회장은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하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른을 공경하고 사랑이 넘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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