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오는 23일 KNN이 주최하는 '2017 컬러 레이스! 즐거움이 달린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마라톤은 선착순 3000명까지 모집하며, 부산경남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산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컬러 레이스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신청은 'COLOR RACE' 공식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컬러 레이스는 참가자들이 흰색 티셔츠를 착용하고, 각 구간에 준비된 다양한 컬러 파우더(옥수수 전분)를 맞으며 벌이는 레이스다. 컬러 레이스에는 레드·옐로우·블루 등 3개의 컬러존이 준비돼 있다.

각 코스별 컬러존에서 형형색색 컬러 파우더로 물드는 유쾌한 경험은 물론, 디제잉·댄스 공연이 함께 진행돼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클럽 및 각종 페스티벌 등에서 다양한 무대 경험을 자랑하는 DJ 아티스트 프랑켄이 컬러존 각 코스를 차량으로 돌며 신나는 음악무대까지 선사한다.

컬러 레이스 코스는 약 5㎞다. 렛츠런파크 에코랜드~일루미아 해피로드~렛츠런파크 에코랜드로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코스의 컬러존을 지날 때마다 인체에 무해한 유색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색색의 컬러파우더를 맞게 된다. 레이스 시간은 오후 3~6시다. 이후 오후 7시까지는 인디밴드 버닝소다, EDM 등이 땀을 식혀줄 애프터 파티 공연을 준비한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행사 당일 셔틀버스 운행을 준비하고 있다. 렛츠런파크로 향하는 버스는 행사 당일 낮 12시 30분~오후 2시 30분 사이 10분 간격으로 운영한다.

부산 하단·주례와 김해 부원에서 출발한다. 행사 후에는 오후 6~8시 4개 노선별로 충분한 버스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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