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국제뉴스) 이원근 기자 = 전북 남원은 지리산과 섬진강의 영향으로 평야부, 중산간부 고랭지까지 지대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독특한 기후적 특성과 생산시설 현대화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이 다양하게 연중 재배되고 있어 친환경농산물이 전국적으로 명성이 나 있다.

남원시는 안전하며 질 좋은 친환경농산물을 학생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관내 초·중·고 77개교에 대해 ▲초·중 무상급식지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 ▲농촌고교 급식지원으로 17억 4천8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번 학교급식 일제 점검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제공을 위해 관내 학교에 대해 9월 6일부터 13일까지 남원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식재료 관리 상태, 원산지 점검, 친환경농산물 유통 실태 등을 지도·점검한다.

시 담당자는 "이번 지도·점검은 학교급식의 안전성과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학교급식 추진의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상·하반기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보다 발전적인 학교급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상·하반기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질 높은 식사 제공을 위해 급식의 맛, 식재료의 품질, 제공량, 영양 및 위생분야 등에 대하여 학교급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며 상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 90%가 만족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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