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피어나는 숲' 갱년기 여성 숲속에서 행복찾기 프로그램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남동구 보건소와 연계해 인천대공원 치유숲에서 '다시 피어나는 숲 갱년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동구 보건소와 함께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운영되며, 남동구 보건소의 걷기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상자 중에서 참여희망자를 접수했다.

이는 걷기프로그램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연계해 갱년기 여성의 건강증진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계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산림 속 다양한 치유를 통해 갱년기 증세 완화, 정신건강 증진 및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적으로 △다시 피어나는 때 △나에 대한 그리고 숲에 대한 마음열기 △나의현재 △냉정과 열정사이 △비움, 그녀들의 수다 △채움, 인생후반전 △친구와 함께 하는 숲 나누기 △숲이 나에게, 내가 숲에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신체적, 감정적 변화로 인한 우울감에서 벗어나 숲을 통해 몸과 마음의 활력과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일반인을 위한 갱년기 프로그램은 오는 10월~11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운영되며, 참가신청은 오는 20일부터 인천대공원 홈페이지와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온라인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 하면 된다.

최태식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생애 주기별 특화된 산림치유프로그램으로 갱년기 여성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행복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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