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지난 2일 한국관광공사(서울센터)에서는 '한중O2O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中 최대 미디어 상장사 포커스 미디어그룹과 中 거대 마케팅사 레드인왕홍왕 韓 에스투비. 3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락생활'을 통해서 가장 완벽한 한중O2O사업을 일궈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체험한 후 태블릿 PC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유통 시스템이다. 오프라인 체험과 홈보를 기반으로 인지도 없는 해외 제품의 체험을 유도해 새로운 소비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해외 소비재 유통의 새로운 거래 방식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에서도 소비성이 강한 강소성 절강성을 중심으로 10월 1일까지 100개 매장. 2018년도까지 1000개의 O2O매장 확대한다. 한국의 우수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온라인 구매가 가능한 락생활 오투오 사업은 한국제품의 오프라인 온라인 노출을 600만 뷰 를 예측했다.

중국 온라인 마켓 판매 한국 제품 '다양화' 절실하며, 중국 진출을 꿈꾸는 사업가 역시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중국에 유통되는 한국 제품이 화장품, 잡화 등에 편중되고, 관련 시장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으로는 수출업체가 보다 새롭고 다양한 한국 제품을 중국 소비자에게 소개해, 블루오션을 개척할 시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에스투비 함동식 대표는 "이번 사드배치 보복으로 봤듯이 중국 본토에 직접적인 투자는 위험하다. 중국 사업의 리스크를 최소화, 간소화 해야 하며, 락생활 O2O 서비스 진출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다양한 접점에서 소비성이 있는 중국 고객들에게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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