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총동문회장 / 법학박사 김원영 회장

(서울=국제뉴스) 정재헌 기자=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심리상담사 최고위 과정' 개설.

28년간 공직에 몸 담아온 김원영박사는 현대인들의 정신적 문제와 정서적 장애가 초래하는 사회전반의 부정적 영향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다.

김 박사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행복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 국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때 범죄 없는 사회가 구현될 것이라 믿는다.

앞서 그는 지난 2012년에 웃음전도사로 불리던 고(故)황수관 박사와 더불어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에 '웃음운동 최고위 지도자과정'을 개설한 바 있다.

김원영박사는 "일생을 80세 기준으로 본다면 수면 26년, 일 21년, 식사 6년의 시간을 보내지만 웃는데 보내는 시간은 겨우 10일 정도 밖에 안 되다"며 "비관적인 사람은 엔도르핀을 소모해 생명력이 감퇴하지만 즐겁게 웃으며 사는 사람은 기도 잘 소통되고 병이나 통증도 사라지는 법”이라며 웃음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범사회적으로 웃음운동을 전파하던 김 박사의 관심은 이후 자연스럽게 심리상담 분야로 확대되었다.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도 향후 심리상담의 대한 사회 전반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심리상담사 최고위 과정'을 개설해 심리상담사들을 교육하고 있다.

주임교수를 맡은 김원영박사는 "심리상담사 과정을 통해 인간 심리와 행동을 이해할 수 있다"며 "그로써 타인과의 대화법을 배우고 사람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더 나아가 집단을 이해하고 리더쉽까지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벌써 3기 학생을 맞아 3월 10일부터 6월 1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이루어지는 '심리상담사 최고위 과정'은 서울대학교에서 석박사를 졸업한 심리상담학박사 이경희 교수 등 관련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모든 과정을 수료하면 심리상담사 2급과 미술심리상담사 2급 자격증을 각각 수여받을 수 있고, 해당 직종 분야로의 취업연계도 가능하다고 하니 심리상담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교발전과 총동문회 활성화에 앞장설 것.

웃음운동 전도사로, 심리상담사들의 멘토로서 숨 가쁜 활동을 이어오고 김원영 박사는 동 대학원 법무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인연으로 총동창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원영박사는 "국가 주요 기관의 고위직과 기업CEO, 금융기관 중역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을 볼 때면 절로 힘이 생겨난다"며 "이러한 인재들의 모임을 활성화하면 동문들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교의 발전과 더 나아가 국가발전에도 긍정적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각도로 동문회 활성화에 앞장서온 그는 원우회장 재직 시 '호프데이'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재학생과 동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어려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또한 장학금 1억원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의 가입을 유도하고 여성동우회, 골프동우회 등의 소모임 및 구 단위별 소모임을 구상 중에 있는 등의 활동을 장려해 선후배간의 돈독한 정이 쌓이도록 배려하고 있다.

김 박사는 "더욱 낮은 자세로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힘 쏟겠다"며 "동문들의 하나 된 힘으로 더욱 시야를 넓혀 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자"는 뜻도 밝혔다.

모든 국민들이 웃음을 회복할 수 있는 그날까지, 모든 세대가 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누릴 그날까지, 그로써 대한민국의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씻어낼 그날까지, 김원영 박사는 지치지 않고 더 치열하게 달릴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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