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에서 만나는 자연과 음악, 9월 공연 시작

▲ 현대모비스 숲 음악회 블룸블룸 – 포레스트 For rest 포스터

(진천=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오는 9일 오후 5시, 현대모비스 숲(미르숲) 하반기 음악회가 시작된다.

초평호 '2017 현대모비스 숲 음악회 블룸블룸 – 포레스트 For rest'는 현대모비스가 주최하고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연은 '음악이 있는 숲에서의 휴식'을 테마로, 현대모비스 숲 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 록의 전설 김창완밴드와 실력파 인디밴드 레이브릭스 두 뮤지션이 나선다.

김창완밴드는 풍부한 음악적 스펙트럼과 더불어 통기타와 싱어송라이터, 음유시인 이미지가 포크의 뿌리와 맞닿아있는 가수로 세대를 뛰어 넘는 음악을 전하고 있다.

레이브릭스는 남녀 혼성2인조된 신인 밴드로, 락 장르 음악을 하고,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렛츠 락 페스테벌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어 이번 숲에서의 공연이 더욱이 기대된다.

하반기는 9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의 공연이 진행될 계획이며, 김창완 밴드와 레이브릭스(9월 9일), 장혜진과 윤석철트리오(9월 23일)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와 김목인(10월 14일), 김창기 밴드와 자그마치(10월 28일)의 공연이 이어진다.

현대모비스 숲 음악회와 더불어 공연 전 숲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숲 체험 활동이 있고, 공연 관련 후기 등을 미르숲 음악회 SNS(인스타그램, 페이스 북)에 남기는 관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추첨해 출연 뮤지션 앨범 등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포레스트, For rest' 자연친화적인 무대 경관과 어우러지는 음악회를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오감으로 즐기고, 뜻깊은 추억도 남기며, 농다리와 초평호 일원을 전국 제일의 명풍숲 관광지로 발전시키는 좋은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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