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국제뉴스) 윤승원 기자 = 경산시는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압량면 당리리 소재 당리 윗마을경로당에서 "할매할배의 위대한 유산" 이란 주제를 가지고 지난 10주간 실시한 손주맞이 조부모 교육 마을 졸업식을 9.2. 당리윗마을경로당에서 가졌다.

이날 졸업식은 교육을 주관한 (사)한국성품협회에서 10주간 수고하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일이 졸업장 및 졸업기념품 등을 전달하고 이제껏 배운 교육 등을 발표하고 느낀 점 등을 이야기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손주맞이 조부모 교육마을은 어르신들이 손주세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휴대폰 사용법, 마술, 동화구연 및 실제 손주들을 만 났을 때 활용할 수 있는 내용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이루어져 어르신들에게도 상당한 호응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경산시장(시장 최영조)은 어르신들이 학사모를 쓰고 있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인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과 기술을 활용해서 조부모 중심의 가족공동체 회복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앞으로 경산시는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손자손녀가 조부모님을 찾아 삶의 지혜를 배우고 소통하는 "할매할배의 날"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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