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지난달 26일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한 텍사스 풀턴 인근 공항에 비행기 한 대가 반으로 절단돼 바닥에 놓여있다. 로이터/국제뉴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허리케인 하비가 초래한 홍수 복구 작업이 어느 정도 완료되자, 휴스턴의 조지 부시 국제공항과 하비 공항이 업무를 재개했다.

거대 태풍 하비가 휴스턴에 몰아칠 당시 휴스턴의 두 공항은 800명에 달하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항공편을 취소하거나 지연시켜야 했다.

해당 승객들은 지난 27일부터 인근 도시인 댈러스, 시카고 혹은 디트로이트로 옮겨져 최종 종착지로 연결되는 항공편에 탑승할 수 있었다.

휴스턴 공항시스템 대변인인 빌 베글리는 "국내선의 항공 운항을 국제선보다 먼저 재개한다"고 언급하며, "주말부터 순차적인 운행을 계획하고 있다. 두 공항의 항공편을 차츰 회복시키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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