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국제뉴스) 윤승원 기자 = 청년 특구지정 및 다양한 청년 일자리 정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경산시는 청년들의 소통·참여를 위한 공간 및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청년 괴짜방'경북 1호점을 지난 30일 개소했다.

경산시는 청년희망도시를 시정발전 10대전략 과제로 선정, 지난 6월 청년 희망도시 선포를 기점으로 청년 관련 정책 및 전략들을 구체화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상북도 차원에서 경산중심의 청년특구 지정 및 일자리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소통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경상북도와 협의하여 경산에 '청년 괴짜방'경북 1호점을 개소하게 된 것이다.

'청년 괴짜방' 개소는 사회적기업과 청년을 결합하여 경상북도와 경산시의 청년정책 방향과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연결하여 청년 창업을 활성화 하기 위한 취지와 사업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경상북도 '청년 괴짜방' 경북 1호점 개소를 계기로 청년창의 인재 산업중심도시, 청년창의 인재융합 클러스터 추진, 지역융합인재개발원, 청년캠퍼스 조성 등 경산시에서 추진되는 청년 정책들을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 후 경상북도지사와 경산시장은 청년 사회적 기업가들과 함께 청년 사회적기업의 창업 방향과 지원에 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화를 나누었고 서로의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면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간담회 후 관내 청년 사회적 기업인 ㈜책임(대표 박종복)을 방문하여 청년 사회적 기업 현장에서 청년 사회적 기업 경영의 애로점과 현안을 직접 청취하는 자리를 통해 청년 사회적 기업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시는 12개 대학 12만명 대학생의 창조인력을 바탕으로 청년일자리가 넘치는 청년 희망도시로서 경상북도는 물론 더 나아가 대한민국에서도 1등가는 청년 일자리 창출·선도를 위해 전략 및 정책을 추진 해나갈 것"이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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