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강연,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 개최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북구 구립도서관(구수산·대현·태전)과 작은도서관은 9월 한 달 동안 독서의 달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 청소년 및 부모교육 특강, 체험활동, 공연,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먼저 작가 초청 강연 및 신나는 공연 개최 테마로 구수산도서관에서 9월 16일 '꽃님 에미' 전은주 작가가 영어그림책을 통한 영어독서 방법에 관한 강연을 펼치고, 대현도서관은 9월 9일 '문학이 우리에게 주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새의 선물'저자 은희경 작가와의 만남을 가지며, 태전도서관에서도 9일 백승종교수의 '유배지의 아버지, 정약용'과 16일 이금이작가의 '내 인생의 거기'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신나는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대현도서관은 9월 9일 청소년 동아리 봉사단 실크 오케스트라 연주 공연, 구수산도서관은 10월 14일 잼스틱 타악밴드의 관객과 만들어 가는 '유쾌한 타악콘서트', 태전도서관은 10월 14일 퓨전국악과 아름다운 뮤지컬 음악이 펼쳐지는 '도서관 앞마당 가을콘서트'를 개최하여 깊어가는 가을에 감동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온 가족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 전시회,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구수산도서관은 9월 9일 '내가 만든 생일케이크'와 9월 16일 '영어그림책과 함께 프레즐만들기', 9월 23일 초등학생 글쓰기 특강, 이야기가 있는 원화전시회 등을 운영하고, 대현도서관은 8일 '동네아줌마가 읽어주는 영어동화'와 9월 16일 '티라노 공룡팝업북 만들기'와 그림책·군함도 원화전시회, 어린이 독서퍼즐 퀴즈대회와 과년도 잡지 무료 배부 행사를 진행한다.

태전도서관은 9월2일 '부모와 함께 하는 쿠킹클래스'와 9월 23일 '아빠와 함께 드론 플라이' 체험행사와 펩아트(Pap Art) 작품전시회, 매주 수요일 감동이 있는 음악영화 상영, 도서관 퀴즈 대탐험 등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9월 13일 개관하는 서변동작은도서관은 9월 20일 '영양찹쌀과일떡 만들기' 침산1동과 태전1동작은도서관은 9월 19일과 26일에 '사고력확장을 위한 코딩놀이'특강을 마련하여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구립도서관이 북구지역 문화의 중심 공간으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더 가깝고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독서문화 확산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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