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청주시장, 수해 상처 입은 청주시민 마음 치유 구도심 활력

▲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한여름 밤 사흘간의 문화재 데이트 '2017청주야행 밤드리노니다가'가 수해로 상처 입은 청주시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8일 충북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국보 41호 용두사지철당간을 비롯한 12개 문화유산이 도심 골목길에 산재한 상당구 성안길과 중앙공원, 근대문화거리 일원에서 '2017 청주야행, 밤드리 노니다가'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잠정적으로 9만7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공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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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청주야행은 지역 문화재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새로운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마련했다는 평가 속에 지속가능한 대표 축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문화재청과 충북도·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17청주야행은 7억원을 들여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문화재와 어울리는 각종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원도심에 새로운 야간형 도심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의 새로운 감성 문화브랜드로 육성하고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의 활성화 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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