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중학교 학생 55명 대상, 두 차례에 걸쳐 공무원 직업 체험의 날 운영

(양양=국제뉴스) 송미숙 기자 =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무원 직업체험의 날’을 실시한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를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에서 벗어나 토론, 실습과 같은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이에 군은 청소년수련관을 통해 언론․미디어, 영화․뮤지컬․음악, 사회복지, 디자인, 경영․마케팅 등 다양한 직업군의 동아리를 운영해 본격적인 진로선택에 앞서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현재 학술분야와 문화예술분야, 자원봉사분야 등 3개 분야 22개 동아리에 294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업현장 체험활동으로 8월 30일과 9월 7일에는 두 차례에 걸쳐 ‘공무원 직업 체험의 날’을 진행하다.

양양중학교 1학년 학생 55명을 대상으로 진행 예정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양양군을 소개하는 홍보동영상 시청과 함께 규제개혁담당이 지방자치제도 및 공무원제도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자세히 소개하기로 했다.

강의 후에는 6~8명씩 조를 나누어 허가민원과와 자치행정과, 주민생활지원과, 세무회계과 등 주요 부서를 순환견학하며 각 부서별 업무처리 과정과 근무여건 등을 직접 관찰해 공무원 직업세계에 대해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홍승혜 대외협력담당은 “학생들이 이번 직업체험교육을 통해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향후 진로 탐색과 직업 선택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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