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동구는 기업 채용을 지원하고 주민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2017년 제2회 동구 채용 박람회’를 다음달 11일 오후3시 주민행복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 구직자를 위한 1대1 현장면접과 함께 관내 특성화고인 재능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위한 맞춤형 채용코너를 실시한다.

현장 면접으로 채용된 학생들에게는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일을 배우며 대학에 진학해 비용 없이 학위를 취득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청년 인재를 2년 이상 장기 채용하고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지역 중견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하반기 채용 일정을 설명하고 참여 구직자를 대상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채용설명회 코너도 신설해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 구직자의 채용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50여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직업상담, 무료 이력서사진 촬영,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각종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해 구직자의 다양한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공동체일자리,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 등 공공일자리 근로자의 참여를 유도해 고용 안정을 촉진하고 저소득층 취업지원을 위한 상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구인업체는 동구일자리센터(032-770-6655)로 미리 참가신청 접수해야 하며,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이력서 작성 및 면접에 대한 준비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전 일자리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각종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직자의 취업과 기업체의 원활한 인력 수급을 도와 동구 지역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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