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국제뉴스) 이중근 기자 = 세계민속악기박물관은 서울 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영월아프리카미술박물관, 인도미술박물관과 함께 <뮤지엄, 경계를 허물다> 특별기획 공동전시를 개최한다.

"영월에 가면 세계가 보인다"라는 부제가 달린 이번 전시는 영월군이 관내 사립박물관을 대상으로 <박물관 소장품 특별전 공모사업>을 통해 타 지역에 영월박물관을 홍보하는 전시이다.

이 전시는 아프리카 대자연의 숨결과 그들의 가치관을 상징적으로 함축한 아프리카미술과 신의 대륙, 인도의 찬란한 문명을 엿볼 수 있는 인도미술, 그리고 다양한 지역의 세계민속악기를 기능적 관점이 아닌 예술적 차원에서 다룬 소장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무엇보다도 영월에 소재하는 우수한 국외문화재를 서울에서 전시함으로써 관람객들로 하여금 세계문화에 대한 이해와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기회가 제공할 뿐 아니라, '박물관고을 영월'를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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