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에는 다음달부터 가을철 체육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25일 시에 따르면 오는 9월15일 전국장애인체전을 시작으로, 전국체전, 대청호마라톤대회, 세계3쿠션당구월드컵대회, 부모산둘레길걷기대회 등이 잇따른다.

충북 11개 시군 69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37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9월15일부터 19일까지 청주체육관 등 12개 경기장에서, 98회 전국체전은 10월20일부터 26일까지 청주종합경기장 등 23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15회째를 맞이하는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는 매 대회마다 평균 5000여명의 선수와 동호인,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참가자중 25%는 타 시도에서 동참하는 등 전국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7 청주직지 세계3쿠션당구월드컵대회는 오는 9월25일부터 10월 1일까지 7일간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 및 근대5종훈련장에서 열리며, 25개국 300여명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해 승부를 겨루게 된다.

오는 10월에는 아름다운 부모산의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2017 부모산둘레길걷기대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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