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변성재 기자 = 2017년 9월, 부산 명문 입식 격투팀 '싸이코 핏불스(Psychopitbulls)'가 모조리 집어 삼켜주마!
'싸이코 핏불스 수장' 진시준(28, 싸이코 핏불스/파이트 하우스)과 이도경(26, 싸이코 핏불스/파이트 하우스), 손준오(24, 싸이코 핏불스/파이트 하우스), 이성철(27, 싸이코 핏불스/파이트 하우스)이 9월 나란히 출격한다.
진시준은 내달 24일 토요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리는 "KTK 챔피언 십 in 신도림 테크노마트 대회"의 메인이벤트에 나서 '태국 룸피니 챔프' 폰라엣과 한-태국 입식 격투기 자존심을 걸고 격돌한다.
같은 날, 이성철은 '신예' 서지명(인천 라온짐)과 KTK 64kg급 챔피언 타이틀전에 도전하며, 23일 이도경과 손준오는 인천 월미도 문화의거리에서 열리는 "K-1 ULTMATVICTOR Revolution final 4"에 참전한다.
싸이코 핏불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유명하다. '수장' 진시준은 2014년 일본 고라쿠엔에서 열린 "신일본 킥복싱 매그넘"에 데뷔해 '미들급 챔프' 토고를 격침시키며 일본 입식무대에 이름을 알린 베테랑 파이터.
이도경은 지난 2월, MKF 퀸즈컵 4강 토너먼트 대회에서 서혜린과 박상아를 격파하며 초대 퀸즈컵 챔프에 오른 실력자. 손준오는 CKS 코리아 슈퍼 웰터급 챔피언과 월드 킥복싱 페더레이션 -70kg급 챔피언 출신의 숨은 강자다.
이성철은 주짓수 블루벨트 출신으로 킥복싱 전적 15전 9승 5패를 기록한 신예 파이터로 최근 싸이코 핏불스에 합류했다. 진시준은 24일, 본 국제뉴스와 전화 인터뷰에 "국내 최고의 단체에 우리 선수단이 모두 참가할 수 있어 영광이다. 말보다 시합으로 선보이겠다. 네명 모두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참가 포부를 밝혔다.
이어 "우리 싸이코 핏불스 선수단은 상대를 가리지않고 화끈한 시합을 펼친다. 모두가 열광하는 경기, 모두가 인정하는 경기를 만들기 위해 우리들은 피땀 흘려 훈련하고 있다. 다가오는 9월 국내 입식 격투대회에 우리 싸이코 핏불스가 모조리 집어 삼키겠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싸이코 핏불스는 국내 격투용품 업체 '파이트하우스(대표: 이재호)'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