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의 격려와 위문이 이어지며 훈련장에 훈훈한 정까지 감돌아...

▲ 옥천군 공무원 간부부인회 ‘향수회’ 회원들이 을지연습 근무자들에게 비빔밥과 과일을 제공하고 있다.

(옥천=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국가안보의식 고취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한 '2017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연습을 실전처럼, 연일 진지하고 긴장감이 감돌았던 을지연습장에 관내 기관 ․ 단체의 격려와 위문이 이어지며 훈훈한 정이 더해졌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옥천군 새마을회는 연습장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빵과 음료 등 총 200개의 간식을 전달했다.

22일 오전에는 군 의회 의원들이 근무자들을 만나 "이번 훈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격려의 뜻으로 복숭아 5상자를 전달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옥천군지부회원 30여명이 직접 연습장을 찾아 국수, 수육, 떡, 과일 등의 정성스런 음식을 제공하며 근무자들을 응원했다.

또한 23일 저녁에는 옥천군 공무원 간부부인회 모임인 향수회회원 20여명이 손수 만든 비빔밥과 과일, 떡 등을 내놓으며 24시간 근무해야 하는 훈련 참여자들의 허기를 든든히 채워줬다.

유재숙 회장은 "정성껏 만든 음식 많이 드시고 마지막까지 힘을 내달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외에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옥천군지부, 한국국토정보공사 옥천지사, 옥천 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 옥천군 전문건설업협회, 한국국제기드온 옥천캠프, 지엘건설(주)에서 복숭아와 포도 외 간식 등을 제공하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옥천농업협동조합, 음식점 토지, 옥천군 여성단체협의회, 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 농협은행 옥천군지부, 보안협력위원회에서도 빵과 음료를 제공하는 등 지역 각계각층의 위문과 격려로 을지연습장은 연일 훈훈함이 감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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