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숙애 의원은 24일 오후 2시 충북NGO센터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주최로 개최한 ‘성평등과 개헌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청주=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숙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4일 오후 2시 충북NGO센터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주최로 개최한 '성평등과 개헌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헌법 개정이 논의되는 과정에서 성평등 실현을 위한 내용이 개정 시 반영될 수 있도록 충북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토론회는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인 남인순 의원(더불어 민주당, 송파병)이 '성평등과 헌법개정'을 주제로 토론회 발제를 했고 이숙애(충북도의회 의원), 민경자(前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 고은광순(평화어머니회 대표, 한의사), 정상호(서원대학교 교수) 씨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숙애 의원은 "국회개헌특위구성 여성 의원(단 2명)이나 자문위원의 여성비율이 15%밖에 안 된다는 점, 현행 헌법의 성평등 관련 조항이 선언적 차별 금지에 그치고 있다는 점, 헌법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인식 부족 등을 중심으로 성평등 관련 현행 헌법과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 사항에 대한 문제의식과 개선노력의 필요성 등이 공론화 및 공감대 형성을 통해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위한 개헌과 개선방안 마련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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