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공간 조성 등 주민 혜택… 사의재 27억원 투입 이어 활성화

▲ 동성리 프로젝트

(강진=국제뉴스) 정재춘 기자 =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국비를 확보해 강진읍 동성리 일대를 새롭게 정비,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한다.

강진군은 지난 22일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100% 국비 18억원을 지원받는다.

'문화와 힐링으로 탐나는 마을 탐진 동성리 프로젝트'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내년부터 3년간 펼쳐진다.

특히 강진읍 동부권 활성화를 위해 국비 27억원이 투입돼 이미 진행되고 있는 '사의재'프로젝트에 이어 두 번째 성과로 주민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게 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유치 성공을 통해 주민들의 소통 공간인 커뮤니티, 여성과 노인, 청소년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실질적인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지역민 화합과 연대감을 폭넓게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국토부가 주관하는 기존 사업은 주로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위주의 기반시설 확충에 역점을 뒀지만 이번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소규모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강진읍의 균형발전 및 주민들의 화합과 공생의 계기가 되며, 주민의 생활 안정성 확보, 여가·문화공간 확대 등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동성리 프로젝트는 순수 100% 국비로 진행되고 국비 확보의 의미는 결국 군비를 아껴 좀 더 세밀하게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얘기"라면서 "강진읍에 사람이 붐비고 경제가 활기차게 돌아갈 수 있도록 더 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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