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2017 흑한우 大축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서귀포시 축산농협 흑한우명품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 제주특별자치도, JIBS제주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 흑한우의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한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킹콩(최승원)쉐프의 흑한우 요리쇼, 제주축산물 시식행사, 이색 경매장터, 어린이 사생대회, 물놀이풀장, 체험이벤트, 즉석노래방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한우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 활성화 차원에서 제주 축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축산물 할인장터도 함께 열린다.

송봉섭조합장은 "천연기념물 제주흑한우의 명품 브랜드 사업 추진 성공과 함께 도민, 관광객에게 제주흑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제주흑한우 행사가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많이 마련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앞장서는 선도 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