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호, 고은성, 양준모, 임현수 등 호화 캐스팅!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이 국내 최초로 뮤지컬로 창작된다. 오는 11월 23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햄릿:얼라이브>는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꿈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제작사 CJ E&M은 이번 뮤지컬 <햄릿:얼라이브>의 캐스팅은 고전 햄릿을 오롯이 표현할 수 있는 감정 연기와 풍성한 가창력, 그리고 무대 장악력을 최우선으로 두었다고 밝혀, 인생 최고의 햄릿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사진=뮤지컬 '햄릿:얼라이브' 캐스팅]

기만과 거짓의 세상에서 진실을 말할 용기, 당신이 꿈꾸는 온전한 '햄릿', 홍광호-고은성
'햄릿' 역에 배우 홍광호와 고은성이 캐스팅 되며, <햄릿:얼라이브> 창작진은 더 없는 자신감을 비췄다.

한국을 넘어 웨스트엔드가 인정한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 홍광호는 이미 웨스트엔드 뮤지컬 <미스 사이공>을 통해 월드 클래스임을 자랑한 바 있다. 스펙트럼 넓은 연기 변신과 '미친 가창력' '꿀성대'로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을 소유한 배우 홍광호는, 이번 <햄릿:얼라이브>에서 숨쉬는 공기부터 내뱉는 고뇌까지 드라마틱하게 표현해내며 전세계인이 사랑하는 캐릭터 '햄릿'을 누구보다 가장 매혹적이고 강렬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배우 홍광호와 함께 '햄릿' 역에 캐스팅된 '떠오르는 스타' 고은성은 뮤지컬 <록키호러쇼>, <위키드>, <인터뷰>, <로미오와 줄리엣>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매력적인 보이스로 존재감을 인정 받고 있다. 고은성은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 JTBC <팬텀싱어> 결승전에 진출하여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번 <햄릿:얼라이브>를 통해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그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실을 외면하고 은폐하며, 뒤틀린 집착-욕망-광기로 폭주하는 '클로디어스', 양준모-임현수
햄릿의 숙부이자 새아버지 '클로디어스' 역에는 배우 양준모와 임현수가 캐스팅되었다.
배우 양준모는 뮤지컬 <영웅>, <스위니 토드>,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등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와 풍성한 보이스로 튼튼한 내공을 쌓은 실력파 배우다. 배우 양준모는 현재 일본에서 연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30주년 기념 무대에서 '장발장' 역을 연기하며 극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올 11월 뮤지컬 <햄릿:얼라이브>로 국내 무대에 컴백한다. 진실을 외면하고 은폐하며, 뒤틀린 욕망과 광기로 폭주하는 '클로디어스'를 완성도 있게 연기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임현수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두 도시 이야기>, <영웅>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진심 어린 연기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햄릿:얼라이브>에서 절대권력자 '클로디어스'의 심리를 소름 돋는 연기로 승화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사진=뮤지컬 '햄릿:얼라이브' 포스터]

비운의 왕비이자 햄릿의 어머니 '거트루드', 김선영-문혜원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배우 김선영은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관객을 매혹시키는 배우다. 뮤지컬 <레베카>, <잃어버린 얼굴 1895>, <위키드>, <맨 오브 라만차> 등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짙은 감성 연기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품격 있는 왕비이자 비운의 여인인 '거트루드'를 팔색조 같은 연기와 노래로 연기하여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문혜원은 뮤지컬 <씨왓아이워너씨>, <서편제>, <노트르담 드 파리> 등에서 시원시원하고 안정적인 가창력은 물론 폭넓은 연기력을 소유한 배우다. 거센 소용돌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거트루드'를 강인하면서 때론 여린 감성의 드라마틱한 감성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완벽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순수한 영혼, 햄릿의 연인 '오필리어', 정재은
햄릿 선왕의 친구이자 햄릿의 스승 '호레이쇼', 연기파 배우 황범식과 최용민
오필리어의 아버지 '폴로니어스', 최석준
결투를 벌이는 오필리어의 오빠 '레어티스' 김보강

배우 정재은은 뮤지컬<영웅>에서 '설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뮤지컬계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가녀린 영혼의 소유자이자 비련의 여인인 '오필리어'를 그려낼 정재은의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햄릿:얼라이브>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햄릿 선왕의 친구이자 햄릿의 스승으로 각색된 '호레이쇼' 역에는 안정된 연기로 극의 이해도를 높이고, 강직함과 침묵으로 햄릿을 돕는 역할로 연기파 배우 황범식과 최용민이 맡았다. 

또한, 오필리어의 아버지 '폴로니어스' 역에는 개성 있는 연기로 작품을 빛나게 해주는 배우 최석준이 합류하고 햄릿과 목숨을 건 일생일대 결투를 벌이는 오필리어의 오빠 '레어티스' 역에는 관객을 끌어들이는 몰입도와 에너지가 남다른 배우 김보강이 캐스팅 되어 탄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홍광호가 부르는 <햄릿:얼라이브> '사느냐 죽느냐' 넘버 최초 공개!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총 집합해 9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서울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초 야외 뮤지컬 페스티벌이다.

이번 2017 서울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홍광호가 뮤지컬 <햄릿:얼라이브>의 넘버 '사느냐 죽느냐'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사느냐 죽느냐'는 원작 햄릿에서 가장 유명한 독백으로 만든 넘버로, 복수를 앞둔 햄릿의 인간적인 고민과 복잡한 심경을 섬세하면서도 강렬하게 표현하고 있다. 자신의 삶을 누구보다 굳세게 나아가는 주인공 '햄릿'을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 홍광호의 목소리로 몰입도 있게 감상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뮤지컬 <햄릿:얼라이브>의 연출은 <스위니토드>,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섬세한 스토리텔링으로 국내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영국 연출가 아드리안 오스몬드가 맡았다. 각색과 작사는 <사의 찬미>, <로미오와 줄리엣> 등 탄탄한 실력을 인정 받은 성종완 작가와 <스위니토드>, <스칼렛 핌퍼넬> 등을 통해 감각적인 언어표현으로 주목 받은 강봉훈 협력연출이 맡았다.

또한, 뮤지컬에 진한 생명을 불어넣는 작곡에는 <킬미나우>, <프라이드> 등에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김경육 작곡가가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편곡에는 <명성황후>, <영웅> 등에서 클래시컬하고 드라마틱한 음악으로 호평을 받은 호주 출신의 피터 케이시가, 안무는 <살리에르>, <두 도시 이야기> 등에서 파워와 섬세함을 고루 갖춘 무대를 선보인 안무가 최인숙이 참여한다. 음악감독으로는 뮤지컬 <위키드>, <킹키부츠 >의 양주인 감독이 합류해, 뮤지컬 <햄릿:얼라이브>는 최고의 실력파 창작진을 구성하였다.

뮤지컬 <햄릿:얼라이브>의 원작 '햄릿'은 셰익스피어 서거 400년이 지난 현재까지 시대를 꿰뚫는 통찰력으로 전 세계에서 다양한 형태로 끊임없이 공연되고 있다. 국내 최초 뮤지컬로 창작되는 이번 <햄릿:얼라이브>는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음악의 어우러짐은 물론, 제목 그대로 살아 숨쉬는 무대를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기만과 거짓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햄릿을 통해 보게 될 삶의 진실과 공감의 메시지는 오는 11월 23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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