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시스템 개발기술 세미나 개최.

▲ 포스터.

(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최근 각광 받고 있는 풍력,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는 인위적인 발전량 조절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매 순간 발전 변동성이라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를 극복할 대안으로 등장한 에너지 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이하 ESS)는 국가 차원의 에너지 자급자족과 지역 수준에서의 에너지 자립 및 비상 전원의 확보 등 다양한 에너지공급의 관점에서 그 중요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의 생산, 유통, 저장, 소비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 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혁신기술이 접목되면서 기존 ESS 시장에도 정보통신기술(ICT)을 융복합하여 쌍방향 정보 교류와 분석, 효율 최적화를 달성하기 위한 신산업 창출이 일어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산업통상자원부는 ESS의 세계 시장 규모가 2016년 25억 6,000만 달러에서 2020년 150억 달러, 2025년에는 11배인 29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발전량 또한 2015년 24 GWh에서 2020년 52 GWh로 연평균 17% 성장이 예상하고 있다.

이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9월 21일(목)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ICT 기반의 ESS 시장의 변화와 신,재생 연계를 위한 ESS 융복합 시스템 개발기술 세미나'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금번 세미나는 △'IoT 기반의 ESS 전력융합 시스템 구성요소와 최적의 시스템 구축방안'을 시작으로 △'국.내외 ESS 시장의 변화와 시장주도형 ESS시스템의 개발을 통한 수익창출 방안' △'ESS 시스템의 국내.외 표준 및 시험인증을 통한 설비평가' 

△'자립형 전력망 구축을 위한 마이크로그리드 주요기술과 ESS 연계시스템 구축사례' △'태양광 연계용 ESS의 채산성 분석과 사업확대를 위한 필수 고려사항' △'다기능 ESS의 최적 통합운영 시스템 개발 및 구축방안' △'AI/빅데이터 기반의 ESS 최적 운영과 적용방안' 등의 순서로 진행 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ESS는 세계적인 환경규제 흐름을 타고 있는 저탄소 사회 전환 추세와 이를 에너지 신산업 육성의 기회로 삼고자 하는 새정부의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의 핵심 분야로써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산업분야이다." 라고 말했으며, "금번 세미나를 통하여 ESS 및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관련 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향후 최적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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