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조리읍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올해 1월부터 매월 24일을 취약계층 가정방문의 날 지정 했다.(사진제공.파주시)

(파주=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파주시 조리읍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올해 1월부터 매월 24일을 취약계층 가정방문의 날 '행복나눔 2웃4촌DAY'로 지정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과 이장·단체장을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발굴단 '福조리기동대'를 발족했다. 

지난해 8월 8일 신설된 조리읍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부확인이 필요한 취약계층 52가구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조리읍은 '행복나눔 2웃4촌DAY' 가정방문 활동으로 취약계층 가구와 1:1 결연을 통해 정기적인 안부확인이 가능하도록 인적안전망을 구축해왔다. 

이 같은 가정방문사업은 지난 상반기동안 230건의 가정방문과 159건의 복지서비스 연계 및 14가구의 취약계층 가정에 긴급복지(생계·주거·의료) 지원을 연계하는 등의 높은 성과를 냈다.

이봉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선물도 전달하며 복지현장 최일선에서 보람과 사명을 느낀다"며 "어려운 이웃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순태 조리읍장은 "행정력만으로 감당할 수 없는 사회복지전달체계에 대한 한계를 보완해 지역복지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안에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나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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