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대표 이병배)는 '2017년 지역문화만개시리즈' 의다섯 번째 공연으로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을 추구하는 '조이트리오' 의 'enJOY, be JOYful!'을 오는 30일(수) 오후 7시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에서 개최한다.

섬세한 감성과 화려한 테크닉으로 주목받는 조이트리오는 유럽, 미국에서의 연주 경험을 바탕으로 풍부한 음악적 색채와 표현력을 겸비한 솔리스트들로 이루어진 지역의 대표 앙상블단체이다.

클래식의 독자적인 선율악기인 바이올린(김효진), 플루트(하지현)의 다양한 연주기법과 피아노의 화성이 어우러진 다양한 레파토리로 클래식의 묘미를 보다 친숙하고 즐겁게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지루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의 인식을 벗어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누구든지 듣고 즐길 수 있는 가벼운 곡들과 평소 음악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한 번쯤은 들어보았음직한 친근한 곡들로 전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해설까지 곁들여 처음 공연장을 찾는 관객이라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 실시한 '2017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 사업'에 우수 기획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지역문화만개시리즈'는 작년 12월에 실시한 예술단체 공연공모를 통해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우수예술단체 8팀을 선발하여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정기공연으로 실시한다.

지역민들에게 부담 없는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하게 하고 지역예술단체의 창작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이며 이후 지역문화만개시리즈 일정은라모아트컴퍼니(9/27), 아트키키(10/25), EG 뮤지컬 컴퍼니(11/29)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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