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지난 2016년부터 전회 공연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하는 행복한 토요일 공연이 올 9월2일 토요일 오후 2시, 그랜드홀에서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개최한다.

▲금난새와 함께하는 행복한 토요일

이 공연은 연속 매진도 의미가 있지만 한번 본 관객이 다시 찾는 재구매율이 30%가 넘는 공연이다. 이쯤이면 이 공연은 봐도봐도 재미있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아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들려 주고 싶어서 공연장을 찾은 어른들은 어느새 아이와 함께 클래식 음악의 매력에 빠진다.

클래식 전도사 지휘자 금난새의 재미있는 해설이 크게 한몫을 할 것이며 20인조 챔버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클래식 음악을 통해 가족이 함께 추억을 쌓아갈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으로 다가가고 있다.

▲한국 대표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

매번 연주회에서 웃음과 감동을 주는 한국 대표 지휘자 마에스트로 금난새의 쉽고도 재미있는 해설이 특히 기대가 된다.

이미 서울 예술의 전당의 청소년 음악회를 6년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클래식 음악계의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클래식 음악 보급에 큰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는 성남시립 교향악단을 맡아 상임 지휘자뿐 아니라 예술단의 총 예술감독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 방방곡곡을 순회하며 우리나라 전 지역에 클래식 음악을 전파하는 것이 꿈인 지휘자 금난새는 사람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늘 새로운 방법을 찾고자 고민하고 선구자적인 위치에서 있으며, 음악뿐만 아니라 도전을 서슴지 않는 모습으로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 놓칠 수 없는 명곡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생상스는 낭만주의 시대 프랑스 대표 작곡가로서 세련된 작곡기법과 섬세한 표현력을 인정받은 작곡가다.

그런 그는 사자, 코끼리, 거북이, 수족관, 수탉과 암탉 등 다양한 동물을 음악으로 표현한 곡들을 한데 묶은 연곡을 발표했는데, 마치 동물의 생김새와 움직임을 음악적인 효과로 표현한 생동감 넘치는 축제를 벌이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동물의 사육제'라고 이름 붙여졌다.

금난새 지휘자의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연주를 듣노라면 80분의 공연시간이 금새 지나갈 것이다.

▲뉴 월드 챔버 오케스트라, 그들이 전해주는 앙상블

연주를 맡은 뉴 월드 챔버 오케스트라 1997년 ‘유라시안 챔버 오케스트라’로 시작해 서울국제음악제를 통해 데뷔 후, 2000년부터 본격적인 연주활동을 시작했다. 2005년 40개 지역 136회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음악감독 금난새의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연주자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한 조화 는 매 공연 청중을 클래식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음악을 통한 가족 나들이의 완성,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대구콘서트하우스 이형근 관장은 "자녀들의 정서안정과 가족간의 화목을 다질 수 있는 금난새와 함께하는 행복한 토요일 '카니발 오브 뮤직'을 통해 토요일 가족 나들이를 알차게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는 영.유아에서부터 청소년, 가족 구성원 모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과 구성원들이 클래식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많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이 공연들을 통해 어린 자녀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많이 접할 수 있게 해달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