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일 블라디보스토크 동방경제포럼 참석…한·러 정상회담

(서울=국제뉴스) 이정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달 러시아와 미국 방문 등을 계기로 하반기 정상외교에 나선다.

청와대 발표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먼저 6∼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데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한·러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어 같은 달 18~22일 3박 5일간 미국 뉴욕을 방문해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유엔 총회 개막식은 19일로 예정돼 있다.

또한 문 대통령은 11월 10∼1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베트남을, 13∼14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을 위해 필리핀을 각각 방문하는 등 다자 정상외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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