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세종시가 23일 세종시청 5층 세종실에서 이춘희 시장 및 시민배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2기 시민배심원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시민배심원 24명은 만 19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방식(ARS)을 통해 선발돼 앞으로 공약사업 이행, 조정 등에 대해 심의평가를 하게 된다.

또 1차 회의는 배심원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과 한국매니페스토의 시민배심원제 관련 설명,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 향후 오는 30일 제2차, 9월 13일 제3차 회의를 통해 공약의 수정변경 여부, 추진상황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배심원에 참여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부터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정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배심원 제도는 시민이 직접 지방자치단체 선거 공약 실천에 대해 직접 평가하는 제도로 세종시는 2016년부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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