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여대 교내 도란 길에 설치된 트램펄린 <사진 경인여대 제공>

(인천=국제뉴스) 이정택 기자 = 경인여자대학교(인천시 계양구 소재)가 도란 길로 명명된 스포토피아 후원에 학생들의 휴식 공간 '트램펄린'을 설치했다.

23일 경인여대에 따르면 장기간 방치돼 있던 스포토피아 후원에 지난 학기 실외 쉼터를 조성, 해먹을 설치해 멋지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변모한 이곳에 학생들을 위해 2차로 트램펄린이 설치됐다.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트램펄린 위에서 학생들이 어린 시절로 돌아가 방방 뛰고 재미있게 놀면서 학업과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특별히 조성된 공간이다. 트램펄린은 재미만큼이나 다이어트 효과도 크다고 한다.

다른 운동에 비해 트램펄린에서 하는 점핑운동은 심박 수가 금방 올라가 지속적인 강도로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다. 또 트램펄린은 러닝머신 등 관절에 무리가 되는 힘든 운동에 비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전신 근육이 자극돼 칼로리 소모가 약 3배 정도 많은 고강도 운동이다.

설치를 주관한 총무팀 관계자는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트램펄린을 관리할 예정"이라면서 "사용학생이 많아질 경우 추가설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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