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1일 함안군 여성단체협의회 약 40여 명을 대상으로 첫 산업관광을 실시했다.

이번 산업관광은 서울우유거창공장 견학 후 거창푸드종합센터, 수승대, 황산전통한옥마을을 돌아보는 3코스로 진행된다.

거창군과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거창군의 관광자원과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산업‧경제적 자원을 하나로 묶어 관광객 유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지난 8월 2일 산업관광 업무협약을 맺었다.

거창군은 다양한 관광객의 만족을 위해 4개 관광코스를 운영 중이다. 1코스는 서울우유 견학 후 거창의 유명한 유기 공방 견학이고 2코스는 거창에 있는 다양한 체험마을을 돌아보는 농촌체험활동이다.

3코스는 옛 선비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수승대와 황산전통한옥마을 체험이며 4코스는 거창전통시장과 근대의료박물관을 방문해 현재 거창의 모습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이번 관광에 참여한 함안군 여성단체협의회원은 "서울우유거창공장을 방문하면서 거창군의 주요 관광명소를 돌아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거창군 관계자는 "아직 관광객들에게 생소한 산업관광이지만 앞으로 더욱 홍보하고 활성화시켜 거창군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관광 신청은 거창군 문화관광과 관광진흥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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