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아프간 전략을 발표하는 트럼프 미 대통령 © AFPBBNews

(워싱턴=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이 아프간에서 군 활동을 철수한다면, 아프간은 IS와 같은 테러 군단으로 가득 찰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주 아프간 미군의) 철수가 이뤄진다면, IS와 알카에다를 포함한 테러단체가 그 빈 공간을 채울 것"이라며, "이는 911테러 직전의 발생했던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탈레반과 정치적인 협상을 할 의도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효과적인 군사 노력이 있은 후에 탈레반과 정치적인 협상을 할 의도가 있다"며, "그러나 그 협상이 이뤄질 정확한 시기는 아무도 모르며, 미국은 아프간이 탈레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