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총 13대 맞춤형 복지차량 보급 예정

▲ (사진제공=김해시) 김해시는 올 연말까지 총 13대의 맞춤형 복지차량을 보급할 예정이다.

(김해=국제뉴스) 이진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복지업무 추진을 위해 읍․동에 맞춤형 복지차량 13대를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해 진영읍 외 8개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고 방문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관리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또 올 하반기에는 추가로 4곳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는 등 오는 2018년까지 전 읍·면·동에 맟춤형복지팀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우선 보급되는 맞춤형 복지차량 전기차 4대에는 '맞춤형 복지'와 '가야왕도 김해'라는 글씨를 새겨 올해 상반기까지 맞춤형복지팀이 설치된 진영읍, 동상동, 삼안동, 장유1동에 보급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총 13대의 맞춤형 복지차량이 보급할 방침이다.

맞춤형 복지차량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복지공무원의 신속한 이동수단을 지원하고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찾아가는 방문상담, 생활실태 확인, 긴급지원 및 물품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는 방문상담이 잦은 특성상 위험상황에 노출되기 쉬워 복지 담당 공무원의 안전한 업무수행을 위해 복지공무원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워치 39대도 보급한다.

스마트 워치에는 업무 중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호출, 현장상황 녹취, 경찰 위치확인 등의 기능을 갖췄다.

김명희 김해시 시민복지국장은 "맞춤형 복지차량은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찾아가 필요한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선제적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것이며, 이번 복지차량 보급으로 각 지역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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