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유관기관 협업으로 전시 산불재난 대응 역량 강화

(원주=국제뉴스) 박정도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은 2017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22일 (화) 14:00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산1번지) 보현사 인근 국유림에서 산불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전시 동시다발 산불발생 상황을 가상하여 동부지방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ㆍ강릉산림항공관리소ㆍ강릉시ㆍ소방서 등 산불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실시한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불발생에 따른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운영하고 공중ㆍ지상진화, 부상자 긴급수송 등으로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진화훈련 세부순서는 상황접수(지방청) → 산림청 및 유관기관 상황전파 및 헬기투입 요청 → 특수진화대 투입 지시 →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 → 산불진화

공중진화대와 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 20여명과 산불진화헬기 대형 2대, 산불진화차 3대, 산불기계화시스템 2대가 동원된다.

고기연 동부지방산림청은 "이번 산불진화 훈련은 전시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한 실제 훈련이므로 각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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