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국제뉴스) 송미숙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지난 18일 죽왕면 대회의실에서 '강원도일자리 안심공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강원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실시하는 도내 18개 시·군 순회 설명회로, 고성군 해양심층수특화농공단지 내 기업체 등 관내 기업체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일자리 안심공제 설명과 관련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강원일자리 안심공제'는 근로자에게는 한 직장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주는 우수인력 유입을 통한 구인난 해소와 근무자의 장기재직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강원도가 새롭게 설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노‧사‧정 상생 일자리모델이다.

매월 기업과 근로자가 각각 15만원씩, 도가 20만원씩 총 50만원을 공동으로 5~10년간 적립하며, 근로자는 만기 시 이자를 포함해 3,000만~6,000만원 이상의 목돈을 수령할 수 있어 지난 7월 17일 모집 하루 만에 계획한 250명보다 210명이나 많은 460명이 청약 의사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접수 예정인 본 제도에 관내의 많은 기업체와 근로자가 신청하여 근로자는 경제적인 여유를 기업체는 구인난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일자리 안심공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www.sbcplan.or.kr)내 강원일자리 안심공제 전용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도내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 사업주와 도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근로자가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